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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애예술인 작품전시회 성황리에 마무리 – 예술로 함께한 감동의 순간

강창모기자 2025. 9. 10. 06:47

고양시, 장애예술인 작품전시회 성황리에 마무리 – 예술로 함께한 감동의 순간

출처: 중부시사신문, 2025년 9월 2일 보도 | 기사 원문 보기

핵심 정리

고양특례시는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고양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린 ‘2025년 고양특례시 장애예술인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마감했습니다.

장애인 단체와 개인 작가들을 포함해 총 193명이 참여했으며, 회화·서예·공예·디지털 아트·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총 366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전시는 오프라인 현장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9월 30일까지 이어지며, 관람과 공감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9]{index=9}.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기

이번 전시의 진가는 ‘함께 보는 예술’에서 나왔습니다.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고 공감하는 공간이자, 작가의 내면과 삶의 흔적이 관객과 직접 마주한 장이었습니다. 작품 앞에 선 관람객은 멀리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내 옆의 이웃이 전하는 감정과 메시지를 감지했습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예술을 향한 열정은 같았습니다.

회화는 붓 끝에서 울림을, 서예는 붓의 숨결을, 공예는 손끝의 온기를, 디지털 아트는 상상력의 확장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표현 방식이 어우러져, 전시장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감수성의 연결고리’가 되었고, 참여자와 관람자가 함께 나눈 시간은 향기처럼 오래 남았습니다.

정책적 의미와 기대 효과

이번 전시는 고양시가 문화 정책을 통해 포용적 가치와 시민의 공감 능력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책이란 먼 곳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 속에서 공감과 연결을 만드는 것임을 느끼게 합니다.

온라인 전시 병행은 접근성의 혁신이자, 예술이 현실 공간의 벽을 넘어 모두에게 열리는 경험임을 상징합니다. 장애예술인의 예술을 단지 ‘보는 대상’에서 ‘함께하는 동료’로 확장시킨 점에서도 이 전시는 의미가 깊습니다. 앞으로 고양시가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교육·지역 문화 정책까지 확장해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강기자가 전하는 말

“예술은 우리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대화가 되는 순간입니다.” 이번 전시는 바로 그 말을 증명했습니다.

“그림 한 점이 말이 되고, 공예 하나가 손으로 이어지는 순간, 예술은 우리를 한 공간으로 모읍니다.”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서로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지 않아도 예술 앞에서 인정하고 공감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함께 나누는 마음

독자 여러분, 예술은 곧 마음의 언어입니다.

전시를 직접 보지 못했다 해도, 온라인으로 천천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합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열정과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에도 작은 울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예술과 삶이 닿는 따뜻한 접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강기자는 모두의 마음에 고요한 영감과 공감이 흐르기를 함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