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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2일 – 파주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 위해 국도비 15억 확보

강창모기자 2025. 9. 12. 11:20

2025년 9월 12일 – 파주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 위해 국도비 15억 확보

출처: 내외뉴스통신

파주시는 오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국도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예산은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하는 데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무엇이 달라질까

– 이번 사업으로 초등학교 5곳, 유치원 3곳 등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 정비, 신호등 추가 설치, 보도 확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이 추진됩니다. – 특히 학부모들이 반복적으로 제기한 **“차량 속도가 너무 빠르다”**, **“비 오는 날은 횡단보도가 더 위험하다”**는 목소리가 반영되어, 실제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업이 설계되었습니다. – 통학로 주변의 안전표지판 교체, 노면 표시 보강, 야간 보안등 설치도 함께 이뤄져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됩니다.

 

왜 지금 중요한가

– 최근 파주시에서는 아찔한 교통사고가 몇 차례 발생하며 시민 불안이 커졌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언제든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 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운전자들이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는 현실, 좁은 보도와 불법 주정차 문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 요인으로 꼽혀 왔습니다. – 이번 국도비 확보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아이들의 생명과 시민 안전을 지키는 구체적 약속**으로 해석됩니다.

기대되는 효과와 앞으로의 과제

– 보도가 넓어지고 과속방지턱이 늘어나면 차량 속도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운전자의 주의도 높아집니다. 신호등과 보안등은 아이들이 어두운 아침·저녁에도 더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하지만 시설 설치가 끝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장치가 마모되거나 훼손될 수 있고, 운전자들의 습관적 위반이 다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유지보수와 단속, 주민들의 참여**가 함께 어우러져야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무엇보다 학부모, 교사, 주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공사 과정과 이후 상황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가 준비한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시민 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강기자가 전하는 말

어린이들의 등굣길을 지켜주는 것은 결국 어른들의 몫입니다. 오늘 발표된 15억 원의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아이들이 무사히 학교에 다녀오길 바라는 부모와 시민 모두의 마음**이 담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통학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만큼이나 소중합니다. 작은 변화가 쌓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낸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꼭 필요한 발걸음이었습니다.

비록 시설 하나, 신호등 하나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변화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 한 걸음이 우리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가족의 안심을 지키는 토대가 됩니다.

함께 나누는 마음

여러분의 동네 통학로는 어떤가요? 혹시 불편하거나 위험하다고 느낀 적은 없으셨나요? “밤에 불빛이 더 밝았으면 좋겠다”, “횡단보도 앞 불법주차가 너무 많다”는 사소한 제안도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강기자는 오늘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습니다. 함께 손잡고 더 안전한 파주, 더 따뜻한 우리 마을을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