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성료 –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서막
출처: 전국매일신문, 2025년 8월 31일 보도 | 기사 원문 보기핵심 정리

파주시는 오는 10월 열릴 2025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준비 과정이 아니라, 축제를 시민의 손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순간이었습니다.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었고, 총 2,277명이 지원해 모집 정원을 훌쩍 뛰어넘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참여는 파주시민들이 지역 행사를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지, 그리고 공동체의 힘이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합니다.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기
발대식 현장은 단순히 ‘봉사자를 모았다’는 의미를 넘어, 각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자원봉사자 대표가 낭독한 결의문 속에는 “파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을 남기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었습니다.
결의문 낭독은 그 자체로 시민이 행사 주인이자 주체임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어 진행된 소양교육과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은 ‘봉사’라는 단어를 단순히 일손을 돕는 차원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으로 확장시켰습니다.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파주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행정이 준비한 행사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정책적 의미와 기대 효과
이번 발대식은 행정 주도의 행사 준비를 넘어,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자치적 참여 모델을 보여주었습니다. 첫째,
충분한 자원봉사 인력 확보로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둘째,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경험은 지역 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셋째,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같은 프로그램은 행사 그 자체의 의미를 넘어,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이번 축제가 단순히 체육대회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쌓이는 시민 간 유대감, 나눔의 경험은 이후 지역 정책이나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내가 참여했기 때문에 더 애착이 간다”는 마음은 결국 파주시민 모두의 자산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현장의 분위기와 시민의 목소리
발대식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단순히 안내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파주를 찾는 손님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교육을 통해 내가 놓쳤던 시각을 돌아볼 수 있었고, 이번 경험이 일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목소리들은 대회가 단순히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사람을 성장시키는 배움의 장이자 관계의 장임을 잘 보여줍니다.
강기자가 전하는 말
현장에서 가장 크게 느껴진 것은 ‘함께 만든다’는 자부심이었습니다. 단순한 행사 준비를 넘어, 자원봉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파주시를 대표하는 얼굴이 된다는 책임감을 안고 있었습니다.
“시민이 곧 축제이고, 축제가 곧 도시의 힘이다.”
파주시의 이번 발대식은 바로 그 믿음을 현실로 보여주었습니다. 체육대회가 끝난 뒤에도, 이 경험은 시민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고 앞으로의 파주를 움직이는 에너지로 이어질 것입니다.
함께 나누는 마음
독자 여러분,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은 거창한 정책이나 대규모 사업에서만 나오지 않습니다. 바로 옆의 이웃이 내민 작은 손길, 내가 시간을 내어 함께한 작은 봉사에서 비롯됩니다.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느낄 수 있었던 ‘함께’의 가치는 사실 우리 일상 속 어디에나 숨어 있습니다. 누군가를 도와주고, 함께 웃고, 함께 걸어가는 그 순간이 모여 도시를 변화시킵니다.
오늘 하루도 누군가를 향한 따뜻한 마음 한 조각이, 파주뿐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더 환하게 밝히기를 바랍니다. 강기자는 그 길을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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