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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청년의 날’ 행사 개최 –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

강창모기자 2025. 9. 16. 07:40

고양시, ‘2025 청년의 날’ 행사 개최 –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

출처: 글로벌이픽, 2025년 9월 12일 보도 | 기사 원문 보기

핵심 정리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20일,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 ‘2025 고양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청년기본법」에 의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을 맞아 청년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주제는 “쉼이 있는 오늘, 꿈이 있는 내일”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체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공연, 전시, 토론,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청년들의 다채로운 목소리가 반영될 예정이며, 사전 행사로는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챌린지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깊이 들여다보기

이번 행사의 준비는 단순한 행정 주도가 아닌, ‘청년행사기획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고양시 청년 9명이 4개월간 직접 만들어 왔습니다. 이들은 퇴근 후와 주말 시간을 활용해 주제 선정부터 세부 프로그램 기획, 홍보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청년이 직접 기획한다”는 말이 구호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 경험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현장에서 청년들은 단순히 참여자가 아닌 운영자, 진행자, 주최자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는 청년에게 책임과 기회를 동시에 부여하는 과정이자,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주인임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또, 축제 기간에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 전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부스 운영 등 청년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장치들도 마련됩니다.

정책적 의미

고양시는 이미 청년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쌓아왔습니다. 최근 ‘청년친화 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청년 복합 문화 공간 조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청년정책 거버넌스 운영 등에서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청년의 날’ 행사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나서는 구조를 구체화합니다.

청년의 권리가 존중받고, 정책 설계에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가 바로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의 핵심입니다.

또한, 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지역 명소 탐방, 공동 기획, 현장 운영 경험은 청년이 도시의 자산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나아가 이는 단순 행사 이상의 파급 효과—즉, 청년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참여 확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자 멘트

“청년은 도시의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이번 고양 청년의 날은 청년이 단순히 환영받는 손님이 아니라, 무대를 함께 꾸미는 주인공임을 보여줍니다.

정책의 진정한 힘은 ‘누구를 위해’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청년이 만든 축제는 청년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웃고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내레이션

독자 여러분, 청년의 오늘이 바로 우리의 내일입니다.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에서 흘러나올 목소리는 곧 우리 도시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무심코 지나치던 길목에서 열리는 작은 공연, 청년의 손길로 채워진 부스,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나누는 대화 속에서 우리는 미래의 가능성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고양시의 이번 행사가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자신감을, 시민에게는 따뜻한 자긍심을 안겨주기를 바랍니다. 강기자는 오늘도 그 길목에서 청년들의 눈부신 내일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