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뉴스 - 고양시 최신 소식

고양시, 행안부 적극행정 평가서 규제개선 ‘신규 사례’ 선정

강창모기자 2025. 9. 17. 10:39

고양시, 행안부 적극행정 평가서 규제개선 ‘신규 사례’ 선정

출처: Nate 뉴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제2분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개선’ 평가에서 **공연 활성화 정책**을 중심으로 한 신규 개선 사례 1건이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떤 규제가 어떻게 바뀌었나

– 고양시는 ‘공연 활성화’와 관련된 규제가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절차가 불명확하여, 문화 예술단체와 공연 기획자들이 대관 신청 또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 불필요한 제약을 겪어 왔습니다. –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공연 관련 규제 가운데 절차 간소화, 대관기준 명확화, 대관료 및 사용 수수료 조정 등이 개선 항목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대관 조건 중 모호했던 사용 시간 제한, 무대 시설 기준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고, 대관료 감면 또는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시민·예술계의 반응과 기대

– 지역 예술가 및 공연 단체 관계자들은 “공연을 준비할 때 규정이 복잡하고 대관 절차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부담이 컸다”며, 이번 개선으로 기획이 더 원활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 특히 작은 규모의 문화행사들은 예산이나 인력이 적은 경우가 많아, 규제 완화가 곧 창작 활동 및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직결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 다만, 규제 완화가 지나치면 안전·소음·주차 등 인근 주민 피해 문제에서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관 조건 조정이나 절차 간소화가 이루어지더라도, 이러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깊이 들여다보기

– 이번 사례 선정은 고양시가 문화 정책과 행정 규제 사이 균형을 잡으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공연 활성화는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서 지역 경제, 문화관광, 도시 브랜드 등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 또한, ‘신규 사례’라는 점에서 고양시 규제 개선이 타 지자체에도 참고가 될 만한 모범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화예술 분야뿐 아니라, 시민생활과 밀접한 다른 분야(예: 상업·복지·생활 편의)에서도 유사한 개선 요구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건 “이후 실행”입니다. 평가 선정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조례 개정, 절차 변경, 제도 집행이 동반되어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발생합니다. 예산 확보와 시의 의지, 관련 부서 간 협업 등이 관건이 되겠습니다.

강기자가 전하는 말

문화가 꽃피우려면, 토양이 좋아야 합니다. 규제가 무거웠던 공연 기획자와 예술단체에 이번 선택이 작은 햇살처럼 느껴지기를 바랍니다.

제도가 바뀐다는 건 단순한 행정수식이 아니라,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문화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믿음이 확산된다는 의미입니다.

이 작은 규제 완화가 앞으로 고양의 예술과 문화 풍경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함께 나누는 마음

여러분은 공연이나 문화 행사를 기획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시 규제로 인해 어려웠던 순간이 있었다면 어떤 점이었는지 나눠주세요. “절차가 복잡하다”, “대관료가 부담스럽다” 같은 작은 이야기 하나가 정책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됩니다. 강기자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바꿔가요, 더 누리는 고양을 위해요.